천원의 햄볶.

▲ 위 이미지는 본문의 내용과 0.0000001%도 인연이 없습니다.

제목을 보고 혹시 천냥샵 같은데서 괴상한 물건이라도 지른게 아닌가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결국 또 유비트 포스팅입니다. 어제 너무 많은 돈을 한번에 퍼부었고 그렇다 할 성과라던지 개인적으로 만족한 부분들이 너무나 적어서 당분간 돈도 아낄겸 좀 쉬려고 했는데 오늘 도덕경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결국 저녁 9시쯤에 독서실을 나와 오락실에 갔습니다. 스스로의 약속을 어기고 또 다시 유비트를 하긴 했지만 오늘은 정말 딱 천원만 투자했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선호하던 숫자인 3을 무시하고 애매하게 두판으로 한 이유는 단지 천원밖에 없어서입니다.ㅜㅜ

바로 성과 나갑니다. 위에서 언급한 초심이란건 바로 이런거였습니다. 매일매일 개반스니 뭐니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만 아픈 곡(그니까 욕심,욕망)은 저리 치우고 클래스가 올라가면서 멸시해왔던 노래들을 본격적으로 팔려고 마음먹은거죠. 랄까, 그 멸시해왔던 곡들도 사실 잘해서 멸시 한게 아니라 그저 남들이 다 어려운곡 하니까 멸시해왔던 것이었고 점수들도 형편없었습니다. 위의 My Love도 기존엔 겨우 87만 정도의 점수였는데 오늘 마음잡고 처음 유비트를 할 때의 그 느낌을 살려서 열심히 하나하나 패널을 두들기니까 SS가 튀어나오더군요. 솔직히 제 자신도 너무나 믿기지 않아서 이번엔 어드밴스에 도전했습니다.

이...이런 뽀록이 아니었군요. 익스트림과 어드밴스의 차이라고 해도 이 My Love는 누구나 깰 수 있을정도로 무지 쉬운 곡에 속하기 때문에 어드밴스도 SS가 나왔다는건 결코 뽀록이라던지 우연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다음에 또 SS를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으악 자신감좀 길러야 하는데. ㅜㅜ

블루 버드도 오랫만에 해봤습니다. 노래를 위 마이러브보다 한참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살짝 꼬아놓은 보면배치 때문인지 늘 A에서 머물었습니다만 오늘 갑자기 S가 떠서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A클래스 인데 너무 쉬운 곡들만 하고 가면 좀 이상할 것 같아 마지막은 적절하게 챈스 앤드 다이스를 플레이 해줬습니다. 어제 91만 정도로 S 받고 기뻐했던 곡인데 오늘 갑자기 점수가 2만이나 부쩍 올라 기분좋게 천원으로 마무리 하고 오락실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 물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잘 된다고 계속 잘 되란 보장은 없죠. 설령 내일도 플레이 할지라도 오늘의 천원의 행복을 잊지 않고 실천할 것을 약속합니다.[일단 돈이 생길 때 까지...]

by 마검君 | 2009/03/26 23:30 | 게임과 유희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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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anato at 2009/03/26 23:33
아이고 개물.. ㅠㅠ
Commented by 카나마리아 at 2009/03/26 23:34
어이쿠 엄청나네요 ;ㅅ;
유비트 위젯보니 안그래도 땡기는 유비트가 더 땡기더군요(...)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3/27 00:06
능력자 인증 ver.2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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