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끝난 우달소...

제작진들도 이 작품이 하고 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다고 했었다는데 정말 마지막화를 봐도 답이 없습니다. 뭐, 1주일에 보는 애니도 몇 없는데다가 그나마 이모쨩이 맘에 들어서 열심히 챙겨보긴 했지만 이 어디에다 하소연 할 수도 없는 허무함을 금치 않을 수 없군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사람을 막 가지고 노는 느낌에서 오히려 악역(...)인 나미에게 더 공감이 가버리게 되는 작품. 초반에 미리 갈등전개 펼치고 천천히 관계라던지 갈등 회복해나가는 노선이었다면 그나마 욕은 덜 먹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아... 질질 끌다가 갑자기 터트리고 아주 망했어요 ㅜㅜ

by 마검君 | 2009/07/01 19:29 | 애니메이션 | 트랙백 | 덧글(2)

새 컴퓨터 케이스 구입.

매우 불만이 많았던 기존에 쓰던 케이스(위). 디자인은 둘째치고 마감도 좋지 못하고 샤시는 너무 얇다못해 조금만 쳐도 휘어버리고 하드디스크조차 제대로 고정시킬 수 없고 순풍도 잘 안되서 먼지만 쌓였던 비운의 물건.

아무리 새 케이스가 왔다해도 기존 케이스에서 부품들을 해체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대충 준비운동쯤이라고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분해를 할려고 했는데 적절치 못한 벽들에 계속 부딪혔으니...

첫번째로 먼지입니다. 구석구석 먼지들이 아주 X같이 묻어나 있어요. 대충 털어내고 써도 문제는 없겠지만 기왕 새 케이스로 갈아타는 이상 깔끔하게 이미지 체인지 하고 싶은 욕망이 솟아오른단 말이죠.

기존 케이스에 달린 쿨러는 이제 버릴 물건이니 상관없었지만 CPU쿨러는 상태가 매우 심각했습니다. 청소기까지 동원해서 겨우겨우 먼지를 90% 가량 제거하는데 성공. 랄까 맘같아선 아주 바꾸고 싶었지만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두번째이자 오늘 가장 속을 썩였던 벽. 랄까, 처음 컴퓨터 조립해서 줬던 녀석에게 직접 찾아가서 한대 쥐어박아주고 싶은 그런 심정이 들 정도였습니다. 뭔 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사가 마모가 되서 제가 가진 드라이버로는 도저히 풀리지가 않더라구요. 덕분에 드라이더 3개 정도 망가뜨렸습니다. ㅈㄱ. 철물점에 가서 겨우 해결은 봤지만 이것땜에 흘린 땀과 시간이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어제 하루 비가 와서 그런지 집앞에 지렁이들이 보이더라구요. 요녀석은 어찌된 영문인지(아마 저 때문일듯) 몸의 중간 부분이 불구가 되서 기어가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불구가 된 부분을 떼어주고 남은 머리쪽 부분을 화분에다 던져다 놓았습니다.

참고로 파워서플라이도 새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녀석은 히로이찌의 랩터 500W! 기존에 쓰던 GMC 플래티늄 빠와가 제조년월도 2006년인데다 SATA 전원 케이블도 2개밖에 없었던 고자인지라 케이스보다 최우선 사항으로 바꾸리라 마음 먹었던 물건입니다.

새 케이스, GMC 풍2에 기본 포함되어있는 나사세트. 대부분 손나사에다가 저렇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조립하는데 무지무지 편리했습니다. 3.5인치 베이에는 나사를 심는 곳에 고무패킹까지 되어있었던 지라 꽉 조여도 다시 풀기 쉽게 설계가 되었더라구요. 예전 케이스는 하드디스크가 제대로 고정이 안되서 늘 소음이 나고 신경 쓰였었는데 이젠 그런 걱정은 다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깜짝 놀랐던 부분. 차후에 5.25나 3.25인치 여유 베이에 기타 옵션들을 설치하기 쉽게 저런식으로 분리되게 만들어 논 것 같은데 전 겁이 많아서 저 짓 만큼은 잘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왜냐면 부서질까봐]

플로피나 카드리더기 달아놓으라고 만든 빈자리에 끼운 IDE 250G 샘숭 하드디스크. P2P, 기타 자료 업로드 용으로 죽는 그 날까지 부려먹기 위해 달았습니다.[...] 뭐, 현재 상태를 봐선 죽을날은 아직 한참 먼 것 같지만 말이죠.

깜짝 놀랐던 부분 투. 히로이찌 랩터 500W의 사타 전원 케이블이 생각보다 무지 뻑뻑하더라구요. 덕분에 실수로 빠질 걱정은 없겠지만 제가 다시 뽑을려면 초 안간힘을 써야한다는게 눈물. 모양도 저렇게 'ㄱ'자 형으로 되어있습니다.

멋지진 않지만 썩 괜찮은 쿨링시스템과 깔끔함을 자랑하는 풍(風)2의 전면 모습입니다. 쿨러가 크고 2개라서 그런지 켜니까 무슨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렇다고 귀에 거슬리는 그런 소음은 아니었습니다. 배기구 같은데 손을 대면 정말 시원해서 이름값은 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다지 필요는 없지만 일단 있으니까 나쁘진 않았던 컴퓨터 내부 온도 표시계. 빈 PCI 슬롯에다 대충 센서를 박아놨는데 현재 34도 쯤에서 2시간 정도를 달리고 있네요. 대충이라도 맞는 수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괜찮긴 합니다.

단지 케이스랑 파워만 바꿨을 뿐이데 새 컴 맞춘 기분이 들어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by 마검君 | 2009/07/01 18:37 | 물건과 지름 | 트랙백 | 덧글(12)

오늘 하루도 100원을 벌었습니다.

차라리 리본 500P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후우...

by 마검君 | 2009/07/01 01:12 | 일상과 생활 | 트랙백 | 덧글(4)

유비트만이 아니었던 오늘 하루...

마침 6월의 막바지에 아이스링크장 무료 이용권이 생겨서 처음 가게된 센텀씨~리 신SEGA(e) 백화점. 밖에서 볼땐 어마어마한 규모에 잠시 놀라긴 했지만 실제로 안에선 꼭 그렇게 넓은 것지도 않았습니다. 뭐, 그 이유는 저같은 잉여오덕이 백화점에서 둘러 볼 곳들은 매우 한정되어있기 때문이겠죠... 어쨌든 보관함에 가방을 맡기고 바로 4층의 아이스링크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이스링크장도 생각만큼 크진 않았지만 백화점내에 이런게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일단 놀랍더라구요. 처음 타본 스케이트. 넘어지진 않았지만 꽤 무서웠습니다. 속도를 너무 내서 꼬마아이와 부딪히는 사고가 한 건 있긴 했지만 그 외에는 별 탈 없이 잘 타고 놀았습니다. 다만, 격한 운동을 하기엔 실내가 너무나 더워서 온몸이 땀범벅이 된지라 지금도 등이 따갑다는게 불만이었죠. 뭐, 어쨌든 색다른 경험이었고 얼음을 밀치고 힘껏 달리는 순간은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사람이 별로 없어서 천만 다행)

아이스링크장을 나와서 바로 다음으로 향한 곳은 위 사진의 교보문고가 아닌 애플 샵이었지만 안타깝게 사진을 찍지못해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뭐, 아이팟 터치 만지고 기타 상상초월의 값을 자랑하는 잉여물품들을 본게 전부니까요. 그 중에서도 뿌니뿌니(?) 마우스가 가장 인상이 깊었던걸로...[그게 뭐냐] 어쨌든 애플샵을 나와서 향한 곳은 5층의 교보문고. 백화점 한층을 거의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규모도 컸지만 새로 생겨서 그런지 일단 모든게 깔끔했고 더불어서 비싸고 별난 물건들도 많았습니다. 쇳조각 하나에 만원이 넘는 다던지 명함지갑 하나가 몇만원 한다던지 뭐... 가난한 저로썬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초 허세 고가품들을 이리저리 만지고 살펴봤습니다.[...]

핫트랙스에서 가장 놀랐던 물건들!(오덕심 발동) 그 중에서 럭키스타 넨도롱 쁘티 시즌2가 무지 끌리긴 했지만 수중에 가진 돈도 별로 없고 사봤자 방안에서 먼지와 함께 썩혀지는게 현실인지라 꾹 참았습니다. 가격은 온라인에 비해 크게 다르지도 않았지만 싸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물건. 바람의 검심 스트랩과 키홀더!!! 저걸 보는 순간 바로 머릿속에서 후타에노키와미와 고블린 밧또, 가토츠 제로 스타일, 오니와방 스타일이 지나갔대나 뭐래나... CCO사마가 없어서 매우 아쉽긴 했지만 애초에 가격이 7500원이었던 지라 패스. ㅜㅜ 라지만,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살지도 모르겠다능. 흑흑

교보문고를 약 한시간 가량 돈 후 1층으로 가서 미스터 도넛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부산엔 여기가 유일한 곳이어서 처음 신세계 올 때부터 매우 기대되었던 녀석. 크리스피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처럼 미스터도넛의 최고 인기(&기본) 도넛인 폰 데 링과 나름 잘 팔리는 듯한 허니링을 각각 2개 시켰습니다. 허니링은 어느 도넛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극히 평범한 맛이었지만 폰 데 링은 이거 뭐... 쫄깃쫄깃하면서 적당히 달고 매우 중독성이 있는 맛이더군요. 결국 또 사먹고 말았습니다. 마음 같아선 패키지로 사가서 집에서 실컷 먹고 싶었지만 역시 이 노무 돈돈돈! 수중에 만원정도 밖에 없었던지라 언젠가 돈이 생기면 반드시 실컷 먹어보리라 다짐하고 나왔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을 나와서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집도 아닌 늘 유비트 하러 가는 서면.[...] 하지만 오늘은 적당히 5판만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때운게 바로 위의 녀석. 스팸도시락 먹을려고 갔는데 저거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도 편의점 도시락 치곤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 였습니다. 맛도 먹을만한 정도였고 무엇보다 반찬이 4가지다 보니 밥이 부족할 정도더라구요. 새벽이나 급할 때 허기 때우기엔 정말 괜찮을듯 합니다.

뭐, 대충 이런식으로 하루 일과는 끝났습니다. 실컷 놀아서 그런지 배도 아프고(?) 잠도 오네요.

내일은... 잉여짓 그만하고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ㅜㅜ

by 마검君 | 2009/06/30 21:55 | 일상과 생활 | 트랙백 | 덧글(2)

컬쳐랜드, 은근히 도박장이네요...


컬쳐랜드에서 문상 번호가지고 할 수 있는 3개의 게임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블루마블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주사위를 던져 나온 심벌이 똑같은게 3개가 걸릴 경우 그걸 경품으로 가져 갈 수 있는 그런 단순한 게임입니다. 기존에 모아둔 문상이 몇개 있어서 여러번 도전했는데 분명 똑같은 확률상임에도 불구하고 캐쉬100원이랑 리본1000포인트에 심벌이 집중이 되서 캐 난감. 뭐 그거라도 얻어 갈 수 있는게 어디냐만은 어느 특정 심벌의 갯수가 적은것도 아닌데 구린거에만 몰리니까 좀 화가 나긴 나더라구요.

그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겉으로 보기엔 같은 확률로 저기 존재하는 모든 경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구린거만 줘서 미친다는 소리. 뭐, 아무것도 안주는 뱀사다리 보다는 100배 낫긴 하지만...

(뱀사다리 게임 특급 1등은 500만원치 문상이라는거 ㅅㅂ)

by 마검君 | 2009/06/28 14:38 | 생각과 고민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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